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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에어컨은 켜졌는데 실외기만 안 돈다고요? 쉽고 간단한 해결 방법 3가지!

by 117jkerw 2025. 9. 18.

더운 여름 에어컨은 켜졌는데 실외기만 안 돈다고요? 쉽고 간단한 해결 방법 3가지!

 

목차

  • 실외기가 멈추는 이유는 뭘까?
  • 실외기 작동 불량, 직접 해결하는 초간단 방법
    • 1. 에어컨 전원을 껐다 켜기
    • 2. 차단기 점검 및 재설정
    • 3. 에어컨 필터 청소
  • 위 방법을 시도해도 안 될 때는?
  • 실외기 고장 예방을 위한 꿀팁

실외기가 멈추는 이유는 뭘까?

푹푹 찌는 여름날, 에어컨을 틀었는데 시원한 바람은 나오지 않고 실내기만 쌩쌩 돌아가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에어컨의 냉방 핵심인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으면 냉기가 발생하지 않아 에어컨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리죠. 실외기가 멈추는 이유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과부하로 인한 일시 정지입니다. 에어컨을 장시간 연속으로 사용하거나, 무더운 날씨에 실외기가 직사광선을 계속 받으면 과열 방지를 위해 스스로 작동을 멈추게 됩니다. 이는 실외기 내부의 온도 센서가 온도를 감지하여 스스로를 보호하는 기능으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 공급 문제도 주요 원인입니다. 에어컨은 전기를 많이 소모하는 가전제품으로, 가정 내 다른 고전력 기기와 동시에 사용하거나, 특정 회로의 차단기가 내려가면 실외기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 작동을 멈춥니다. 이 외에도 실외기 내부 부품 고장(압축기, 팬 모터 등), 냉매 부족, 실외기 팬에 이물질이 끼거나 회전이 방해되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를 부르기 전에 간단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실외기 작동 불량, 직접 해결하는 초간단 방법

에어컨 실외기가 돌지 않을 때, 무턱대고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기보다는 아래의 세 가지 방법을 먼저 시도해보세요.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에어컨 전원을 껐다 켜기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의외로 효과가 뛰어난 해결책입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오류가 났을 때 재부팅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에어컨 본체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통신 오류일시적인 과부하로 인해 실외기가 멈췄을 경우,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고 다시 켜면 시스템이 초기화되면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먼저 리모컨으로 에어컨을 끄고, 에어컨 전원 플러그를 뽑거나 에어컨 전용 차단기를 내린 후 5분에서 10분 정도 기다립니다. 이 시간이 중요한데, 에어컨 내부에 남아있는 전류가 완전히 방전될 수 있도록 충분히 기다려야 합니다. 이후 다시 전원 플러그를 꽂거나 차단기를 올린 후 에어컨을 켜서 실외기 팬이 돌아가는지 확인합니다.


2. 차단기 점검 및 재설정

에어컨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전기 공급 문제입니다. 특히 에어컨은 전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에어컨 전용 차단기가 따로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가정 내 두꺼비집(분전반)으로 가서 에어컨과 연결된 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만약 내려가 있다면, 다른 전자기기의 플러그를 뽑고 차단기를 다시 올려봅니다. 에어컨 전용 차단기가 따로 없는 경우, 전체 차단기나 다른 회로의 차단기가 내려갔을 수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단기를 올린 후에도 실외기가 돌지 않는다면, 다른 전기 공급 문제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에어컨 필터 청소

실외기와 무슨 상관이 있나 싶겠지만, 에어컨 필터는 실외기 작동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실내기 필터에 먼지가 쌓여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냉각 부하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실외기가 과도하게 작동하다 과부하로 멈추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틀기 전에 먼저 실내기 필터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커버를 열고 필터를 분리하여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먼지가 많을 경우 칫솔 등을 이용해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곰팡이가 피었을 경우, 중성 세제를 풀어 세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깨끗하게 씻은 필터는 완전히 말린 후 다시 장착해야 합니다. 필터 청소만으로도 에어컨 냉방 효율이 10% 이상 개선되고, 실외기의 과부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 방법을 시도해도 안 될 때는?

위 세 가지 방법을 모두 시도했는데도 에어컨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이는 냉매 부족이나 압축기, 팬 모터 등의 내부 부품 고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에는 직접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에게 연락하여 점검 및 수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냉매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미세하게 누출될 수 있으며, 압축기나 모터는 에어컨의 핵심 부품이므로 전문가의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자가 수리를 시도할 경우 더 큰 고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분해하거나 조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외기 고장 예방을 위한 꿀팁

실외기 고장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관리와 올바른 사용 습관입니다.

  1. 정기적인 청소: 에어컨 실외기 외부에 쌓인 먼지나 낙엽 등 이물질을 주기적으로 제거해주세요. 실외기 팬이 원활하게 돌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에어컨을 켜기 전에 실외기 앞의 장애물을 치워 통풍을 원활하게 해주세요.
  2. 적정 온도 설정: 너무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실외기가 과도하게 작동하여 과부하가 걸릴 수 있습니다. 실내 적정 온도인 26℃ 정도로 설정하고, 필요에 따라 제습 모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햇빛 가리기: 실외기가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과부하가 걸리기 쉽습니다. 실외기 위에 햇빛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시원한 그늘에 놓는 것이 효율적인 냉방에 도움이 됩니다.
  4. 에어컨 필터 청소 생활화: 위에서 언급했듯이, 실내기 필터 청소는 실외기 부담을 줄이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주에 한 번씩 필터 청소를 생활화하면 냉방 효율을 높이고 전기 요금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간단한 관리 습관만으로도 에어컨을 오랫동안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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