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OK! 아이패드 탈옥, 쉽고 간단하게 따라하는 완벽 가이드

초보자도 OK! 아이패드 탈옥, 쉽고 간단하게 따라하는 완벽 가이드

 

목차

1. 탈옥이란 무엇이며, 왜 하는가?
2. 탈옥 전 준비물 및 필수 확인 사항
3. 탈옥 방법: Palera1n을 이용한 과정
4. 탈옥 후: Cydia 설치 및 필수 트윅 추천
5. 탈옥 시 주의사항 및 문제 해결
6. 결론: 탈옥의 장점과 단점

1. 탈옥이란 무엇이며, 왜 하는가?

탈옥(Jailbreak)은 애플이 제한한 iOS 운영체제의 벽을 허물어 아이패드의 사용자 권한을 확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플은 보안과 안정성 유지를 위해 사용자가 시스템 파일에 접근하거나 비공식 앱 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탈옥은 이러한 제약을 풀어 사용자가 시스템 설정, 테마, UI, 기능 등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애플 앱 스토어에 없는 다양한 트윅(Tweak)과 앱을 설치할 수 있게 해줍니다.

탈옥을 하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커스터마이징: 순정 iOS에서는 불가능한 다양한 테마, 아이콘 변경, 제어센터 디자인 수정 등으로 자신만의 아이패드를 꾸밀 수 있습니다.
• 기능 확장: 순정 iOS의 불편한 점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어센터에 토글을 추가하거나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하는 트윅 등이 있습니다.
• 파일 시스템 접근: 아이패드의 내부 파일 시스템에 접근하여 파일을 자유롭게 관리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 비공식 앱 설치: 애플 앱 스토어에 없는 다양한 비공식 앱이나 에뮬레이터 등을 설치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탈옥은 아이패드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주지만, 보안 취약점 증가, 배터리 소모 증가 등의 단점도 함께 존재하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2. 탈옥 전 준비물 및 필수 확인 사항

탈옥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과 준비물이 있습니다. 이를 놓치면 탈옥 과정에서 심각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준비물:

• 탈옥할 아이패드: 탈옥을 시도할 아이패드 기기.
• PC 또는 Mac: 탈옥 툴을 실행할 컴퓨터. 탈옥 툴은 주로 PC(Windows)나 Mac에서 사용됩니다.
• USB-C 케이블 또는 Lightning 케이블: 아이패드와 컴퓨터를 연결할 케이블. 정품 케이블 사용을 권장합니다.
• 충분한 배터리: 탈옥 중 기기가 꺼지지 않도록 배터리를 50% 이상 충전해두세요.
•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 탈옥 과정에서 파일 다운로드가 필요하므로 Wi-Fi 환경이 안정적인 곳에서 진행하세요.

필수 확인 사항:

• iOS 버전 확인: 모든 탈옥 툴이 모든 iOS 버전을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아이패드의 iOS 버전을 확인하고, 해당 버전을 지원하는 탈옥 툴을 찾아야 합니다. 보통 [설정] > [일반] > [정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백업: 탈옥 과정에서 데이터가 손실될 수 있으므로, iCloud나 iTunes를 이용해 아이패드의 모든 데이터를 반드시 백업해두세요. 이는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입니다.
• '나의 iPad 찾기' 끄기: 탈옥을 진행하기 전에 [설정] > [사용자 이름] > [나의 찾기] > [나의 iPad 찾기]를 비활성화해야 합니다. 이는 탈옥 툴이 기기에 접근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암호 및 Touch ID/Face ID 비활성화: 탈옥 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기 위해 [설정] > [Face ID 및 암호] 또는 [Touch ID 및 암호]에서 암호를 끄고, Touch ID 또는 Face ID를 비활성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탈옥 방법: Palera1n을 이용한 과정

이번 가이드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Palera1n 툴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Palera1n은 구형 기기(A9-A11 칩셋)를 중심으로 한 탈옥 툴로, 비교적 안정적이고 많은 버전에서 지원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의: 이 가이드는 예시이며, 반드시 본인의 아이패드 모델과 iOS 버전에 맞는 최신 탈옥 가이드를 찾아 진행해야 합니다.)

단계별 탈옥 절차:

1. Palera1n 툴 다운로드: Palera1n의 공식 GitHub 페이지에 접속하여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합니다. 이 툴은 주로 Mac, Linux 환경에서 사용되므로, Mac 사용자가 비교적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Windows 사용자라면 WSL(Windows Subsystem for Linux)을 이용해야 합니다.
2. 아이패드 연결: 다운로드한 툴을 실행하기 전에 아이패드를 컴퓨터에 USB 케이블로 연결합니다.
3. DFU 모드 진입: Palera1n 툴은 아이패드를 DFU(Device Firmware Upgrade) 모드로 진입시켜야 합니다. DFU 모드는 기기의 전원을 켜지 않고 펌웨어만 업데이트할 수 있는 특수한 상태입니다.
   • DFU 모드 진입 방법: 기기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전원 버튼과 홈 버튼(홈 버튼이 없는 기기는 볼륨 다운 버튼)을 동시에 누른 후, 화면이 꺼지면 홈 버튼(또는 볼륨 다운 버튼)만 계속 누르고 있는 방식입니다. Palera1n 툴이 DFU 모드 진입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므로, 툴의 지시를 따르면 됩니다.
4. 탈옥 실행: DFU 모드 진입이 완료되면 Palera1n 툴이 자동으로 탈옥 과정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은 몇 분 정도 소요되며, 아이패드가 재부팅될 수 있습니다.
5. Palera1n 앱 설치: 탈옥이 완료되면 아이패드 홈 화면에 Palera1n 로더라는 앱이 새로 생깁니다. 이 앱을 실행하여 Cydia나 Sileo와 같은 패키지 매니저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4. 탈옥 후: Cydia 설치 및 필수 트윅 추천

탈옥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이제 아이패드의 진정한 커스터마이징 세계가 열립니다. 탈옥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Cydia 또는 Sileo와 같은 패키지 매니저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 앱들은 탈옥된 아이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앱 스토어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Cydia 설치:

1. 아이패드 홈 화면의 Palera1n 로더 앱을 실행합니다.
2. 앱 내에서 Cydia 또는 Sileo를 선택하고 설치를 진행합니다.
3. 설치가 완료되면 홈 화면에 Cydia 또는 Sileo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Cydia 사용법:

Cydia는 소스(Source)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소스는 트윅이 저장되어 있는 서버 주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몇 개의 소스가 추가되어 있지만, 더 많은 트윅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직접 소스를 추가해야 합니다.

• 소스 추가: Cydia 앱에서 '소스' 탭을 선택하고 '편집' > '추가'를 눌러 원하는 소스 주소를 입력합니다.
• 트윅 설치: 소스를 추가한 후, '검색' 탭에서 원하는 트윅을 검색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필수 트윅 추천:

• iCleaner Pro: 아이패드의 불필요한 파일을 정리하여 용량을 확보하고 속도를 개선하는 필수 유틸리티입니다.
• Activator: 물리 버튼이나 제스처에 다양한 기능을 할당하여 아이패드 사용성을 극대화하는 트윅입니다. 예를 들어, 볼륨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스크린샷이 찍히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 Springtomize: 시스템 전반의 UI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올인원 트윅입니다. 아이콘 크기, 애니메이션 속도, 제어센터 레이아웃 등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 Filza File Manager: 아이패드의 모든 파일 시스템에 접근하여 파일을 관리하고 편집할 수 있는 강력한 파일 관리자입니다.

5. 탈옥 시 주의사항 및 문제 해결

탈옥은 아이패드의 기능을 확장하지만, 동시에 여러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옥 시 주의사항:

• 보안 취약점: 탈옥 후에는 애플의 보안 정책에서 벗어나게 되어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신뢰할 수 있는 소스에서만 트윅을 설치해야 합니다.
• 기기 불안정: 호환되지 않는 트윅을 설치하거나 잘못된 설정을 건드릴 경우, 아이패드가 재부팅되거나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터리 소모: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는 트윅이 많을수록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무상 수리 불가: 탈옥된 기기는 애플의 보증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탈옥 상태에서는 공식 수리를 받을 수 없으며, 수리 센터 방문 전에는 반드시 순정 상태로 복원해야 합니다.
• iOS 업데이트 주의: 탈옥된 상태에서 iOS를 업데이트하면 기기가 벽돌이 될 수 있습니다. 공식 OTA 업데이트는 절대 진행하지 말고, 업데이트가 필요할 경우 컴퓨터를 이용해 DFU 모드로 초기화한 후 진행해야 합니다.

문제 해결:

• 트윅 충돌: 새로운 트윅 설치 후 아이패드가 재부팅되거나 멈춘다면, 문제가 된 트윅을 제거해야 합니다. Cydia에서 '설치됨' 탭을 눌러 최근에 설치한 트윅을 확인하고 삭제할 수 있습니다.
• 부트루프(Bootloop): 아이패드가 애플 로고에서 멈추고 계속 재부팅되는 현상입니다. 이 경우, 아이패드를 컴퓨터에 연결하고 DFU 모드로 진입하여 iOS를 재설치해야 합니다. 백업이 없다면 데이터가 모두 지워지므로 평소에 백업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6. 결론: 탈옥의 장점과 단점

아이패드 탈옥은 사용자에게 순정 상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강력한 자유와 커스터마이징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나만의 테마를 적용하고, 순정 iOS의 한계를 넘어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아이패드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옥은 보안 취약점 증가, 기기 불안정성, 배터리 소모, 무상 수리 불가와 같은 명확한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탈옥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큰 작업이므로, 자신의 아이패드 활용 목적과 위험 감수 여부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커스터마이징과 기능 확장에 대한 욕구가 크고, 문제 발생 시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있다면 탈옥은 매우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정 iOS의 안정성과 편리함에 만족하고, 보안과 보증에 민감하다면 탈옥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탈옥은 자신의 아이패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책임질 수 있을 때 시도해야 하는 고급 사용자 영역의 작업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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